서울시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가 14일 오후 2시 동남권 4개 구에 올해 첫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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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존주의보 발령/뉴시스 |
오존주의보는 시간당 대기 중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발령된다.
이날 오후 강남구 측정소에서는 시간당 오존농도가 0.123ppm을 기록했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동남권에는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등 4개 구가 속한다.
오존 농도가 올라가면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심할 경우 호흡장애현상이 생길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운동과 산책 등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승용차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존주의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존주의보, 오늘 날씨 좋아보였는데” “오존주의보, 오늘 조심해야지” “오존주의보, 야외 활동 자제”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