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반도체 전문업체인 바른전자는 14일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성장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522억원, 영업이익 14억원, 순이익 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 9.4%, 2.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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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전자, 1분기 영업익 14억…전년대비 영업이익 9.4%증가 /바른전자 홈페이지캡처 |
바른전자 관계자는 "메모리 카드 수요 증가로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며 "전통적으로 1분기는 반도체를 비롯한 전자부품의 비수기지만 스마트폰 등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김태섭 바른전자 회장은 "지난해 관계사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한 움직임이 올해도 지속되고 있다"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생산뿐 아니라 다양한 신성장 동력을 갖춰 지속적으로 건전한 펀더멘탈을 지속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