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은경이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흥행에 실패했던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향수 차트쇼 ‘그 시절 톱10’에 출연한 임은경은 방송을 통해 컴백했다.

   
▲ tvN 향수 차트쇼 ‘그 시절 톱10’ 방송 캡처

임은경은 지난 2002년 출연했던 제작비 110억의 블록버스터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과 관련한 혹평에 대해 “감독님의 제안으로 출연하게 됐다”며 “당시 그런 대작의 주인공을 맡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큰 행운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MC들이 “스케일이 대단했는데 흥행에 실패했다. 당시 심경은 어땠느냐”고 물었다.

임은경은 “당시엔 홍보 활동 등으로 영화에 대한 혹평이 있는줄 잘 몰랐다”며 “모든 일이 끝나고 나서야 많은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그 이후엔 TV 연예정보 프로그램 같은 건 보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임은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은경, 여전히 예뻐” “임은경, 솔직해” “임은경, 누가봐도 연예인 할 외모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