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검찰 소환에 불응했다.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출석 예정 시간인 16일 오전 10시가 지났는데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 TV조선 캡처

이번 수사의 정점에 있는 유병언 전 회장이 검찰 소환에 사실상 소환에 불응한 상태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소환에 불응한 유병언 전 회장에 대해 곧바로 체포영장을 받아 강제구인에 들어갈 방침이다.

한편 유병언 전 회장이 몸을 피한 곳으로 알려진 경기 안성의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금수원(안성교회)에서 신도들이 나흘째 농성 중이다.

유벙언 전 회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벙언, 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거야” “유벙언, 정말 너무 하네” “유벙언, 진실을 밝혀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