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무역협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중국 상무부와 공동으로 '2018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국내 기업 및 중국 상무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재출 무역협회 전무는 중국 정부가 대외개방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는 만큼 중국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 인지도 향상은 물론 내수시장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시진핑 정부가 추진하는 '일대일로' 프로젝트의 일환인 국제수입박람회는 오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중국의 대외개방 확대 의지 표명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상무부는 박람회를 위해 전 세계 100여개국 500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유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15만여명의 바이어를 초청하고 8개 전시관(24만㎡) 규모의 대형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무역협회는 다음달 16일까지 국제수입박람회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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