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유진 기자] 현대제철이 지난해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한동대학교에 내진강재 건설자재를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2016년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경주 내남초등학교 내진보강 공사에 이어 추가 사회공헌에 나선 것이다.
현대제철은 최근 지진피해로 건축물에 손상을 입은 한동대 복구공사를 위해 약 98t의 'H CORE(내진용 H형강)' 자재를 기증했다.
한동대는 지난해 11월 포항지역을 강타한 5.4 규모의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겪은 곳이다. 진원지에서 불과 3km 거리에 위치해 있어 여파가 컸다.
이번에 기증된 H CORE는 현대제철이 론칭한 내진강재 건설자재 브랜드다. 일반 자재 대비 지진의 충격에 강한 특징이 있어 향후 추가 여진 발생에 따른 피해가 최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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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이 지진 피해를 입은 교육시설에 자사 내진강재 브랜드인 'H CORE' 보급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사진=현대제철 제공 |
현대제철 관계자는 "지진 피해로 내진 기술 개발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 대표 철강사로서 사회공원 차원에서 이번 기증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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