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연인’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19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제작진에 따르면 지현우, 정은지, 신성록, 이세영 네 명의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 에이핑크 정은지/뉴시스

극중 최고의 스타 뮤지션이지만 까칠한 남자 장준현 역에 지현우, 기획사 샤인스타의 젊은 사장이자 옴므파탈 조근우 역에 신성록이 캐스팅 됐다.

이어 정은지와 이세영 두 여배우가 전격 합류했다.

정은지가 맡은 최춘희는 아버지와 여동생을 부양하기 위해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아가는 실질적인 소녀가장으로 트로트 가수였던 엄마의 재능을 이어받은 인물이다.

또 이세영은 완벽한 스펙을 가진 엄친딸 연습생 박수인으로 변신한다. 정은지와는 꿈과 사랑을 두고 경쟁하게 되는 라이벌로 대립각을 세울 계획이다.

‘트로트의 연인’의 제작진은 “지현우, 정은지, 신성록, 이세영 모두 연기력은 물론이고 비주얼에 노래실력까지 갖춘 만큼 100%이상의 캐릭터 싱크로율을 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네 명의 주인공들이 그려나갈 흥미진진한 트로트의 세계와 배우들의 쫄깃한 연기호흡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에 인생을 건 소녀가장 정은지(최춘희 역)가 트로트를 경멸하는 최고의 스타 가수 지현우(장준현 역)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티코미디 드라마다.

월화드라마 ‘빅맨’ 후속으로 오는 6월 방송예정이다.

트로트의 연인 라인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트로트의 연인, 정은지 잘 어울릴 듯” “트로트의 연인, 정인지는 두 사람한테 사랑받겠군” “트로트의 연인, 정은지 이세영 어떤 라이벌 구조로 나올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