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배우 성현아의 4차 공판이 열린 가운데 4차 공판의 핵심 쟁점이 눈길을 끈다.

성현아는 19일 오후 2시 경기 안산시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진행된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성매매) 혐의 관련 4차 공판에 담당 변호사 등 관계자들과 함께 참석했다.

   
▲ 사진출처=영화 '애인' 포스터

지난 3차 공판에서는 핵심 증인 2명이 출석해 검찰과 성현아의 법률 대리인 측이 7시간이 넘는 팽팽한 법정공방을 펼쳤지만 이번 4차 공판은 지난 2·3차 공판에 참석했던 핵심 증인의 참석 없이 진행됐다.

4차 공판은 증인들의 증언을 토대로 양측이 서로의 주장을 입증하는 내용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성현아는 지난해 12월 한 개인 사업가로부터 돈을 받고 성관계를 주고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성현아는 2010년 2월과 3월 사이에 세 차례에 걸쳐 한 개인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후 5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성현아 4차 공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현아, 벌써 4차네” “성현아, 어떤게 진실이지” “성현아, 진짜가 아니면 억울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