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지난 40~50년간 철강·알루미늄·구리 제품 데이터 조작이 적발, 파문을 일으킨 일본 고베제강의 가와사키 히로야 회장 겸 사장 및 가네코 아키라 부사장 등 최고경영진이 퇴진한다.
6일 NHK 등에 따르면 고베제강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사회에서 두 사람이 오는 4월1일자로 사임하는 것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에 파악된 업체 외에도 업체 163개가 추가로 확인, 총 688개 업체가 조작된 품질을 토대로 남품받았다는 내용의 품질데이터 조작 최종보고서를 발표했다.
한편 후임 사장은 추후 이사회를 통해 결정되며, 고베제강은 경영진 교체로 품질 부정 사태 재발 방지 및 경영혁신에 매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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