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쌍용건설은 해빙기와 봄철을 맞아 건설현장의 추락사고와 화재방지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21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쌍용건설은 올해 '원칙의 준수, 세이프티 쌍용(SAFETY SSANGYONG)'으로 안전 슬로건을 정하고 현장별로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고층 건축현장에서는 안전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추락사고 방지를 위해 작업자들에게 고소(고층) 작업시 추락방지 안전벨트(그네식) 체결을 실습하는 등 체험 위주의 교육을 강화했다. 

또 지난해 액션캠과 드론 등 IT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안전관리를 도입한 바 있는 쌍용건설은 본사 전문 안전요원들이 불시에 무작위로 현장을 점검하는 '365 기동점검반'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정기적인 최고경영자 특별 안전점검과 외부전문가 안전 컨설팅도 실시하고 있다.

쌍용건설은 안전관리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싱가포르에서만 6500만 인시 무재해를 기록 중으로, 해외 5개국 15개 현장에서 총 1억2500만 인시 무재해의 대기록을 이어 오고 있다.
   
▲ 쌍용건설이 고층 작업시 추락방지를 위한 안전벨트 체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쌍용건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