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진에어는 25일부터 차세대 여객 서비스 시스템(Passenger Services System; PSS)을 도입, 고객 편의 중심의 홈페이지 및 신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차세대 여객 서비스 시스템은 세계적인 항공 IT 서비스 업체 IBS에서 개발한 아이플라이 레스(iFlyRes) 여객 서비스 시스템이다.

   
▲ 사진=진에어 제공


우선 진에어는 홈페이지 내 다양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하고, 항공권 예매 편의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홈페이지 디자인과 구성을 단순화했다.

이와 더불어 반응형 웹기술을 적용해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든 기기에서 동일한 콘텐츠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모바일 앱을 통한 안면 인식, 지문 인식 등 생체 인식 로그인 기능도 도입하여 모바일 접근성이 강화됐다.

이번 시스템 개편에 따라 맞춤형 항공권 검색, 번들 서비스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신설했다.

우선 맞춤형 항공권 검색은 고객의 여행 테마, 날짜, 예산 등 설정한 조건에 따라 추천 여행지, 항공권 가격 정보 등 항공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한 얼리버드 여행객들을 위해 최저가 항공권을 찾아주는 검색 기능도 추가했다.

이와 더불어 항공권 예매 시 사전 좌석배정 서비스, 초과 수하물, 스낵팩, 수하물 우선 하기, 우선 체크인 등 원하는 부가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에 미리 신청할 수 있는 번들 서비스 기능도 신규 개설했다.

또한 진에어의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인 나비포인트 제도를 탑승 완료 후 자동 적립되는 방식으로 개선하고, 진에어의 챗봇 서비스인 ‘제이드(Jaid)’도 홈페이지에서 이용 가능해졌다.

진에어는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차세대 여객 시스템을 통해 변화하는 항공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미래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