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평오 신임 코트라 사장/사진=코트라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코트라 신임사장에 권평오 전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가 취임한다.

30일 코트라에 따르면 권 신임 사장은 다음달 2일 취임할 예정이며, 평소 소탈한 성품과 소통하는 리더십으로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국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7회로 지난 1984년 공직에 입문했으며, △상공부 사무관 △EC대표부 상무관 △산업자원부 무역진흥과장 △지식경제부 지역경제정책관·대변인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등을 역임했다.

산업부 재직 시절 코트라 지원업무를 3번(사무관·과장·실장) 담당하는 등 코트라의 사정을 잘 알고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코트라는 권 신임 사장이 산업부 무역진흥 업무 수행시 지방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 및 내수 중소기업의 수출기업화 등 굵직한 중소기업 지원 대책을 수립해 추진했다는 점을 근거로 새 정부의 '사람중심 무역진흥' 정책을 일선에서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