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금호타이어 주가가 엄청난 혼란 끝에 결국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30일 오후 2시 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금호타이어 주가는 전일 대비 30% 급등해 가격제한폭인 4615원까지 올랐다.

개장 직후에는 5.77% 하락한 3345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지만 이후 분위기가 반전돼 결국 상한가에 도달했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금호타이어를 살리는 길이 중국 더블스타로 매각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보고 이날까지 이에 대한 노조 동의를 요구한 상태다. 노조 불응시 내달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금호타이어 노조는 중국 타이어업체 더블스타로의 매각과 관련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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