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순까지 대졸공채 서류접수…화약·방산·기계 부문 채용 진행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화가 2018 상반기 대졸공채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

2일 한화에 따르면 이번 공채 서류접수는 이번달 중순까지이며, 다음달 중순부터 오는 6월5일까지 직무 관련 심층 면접을 통해 6월 중순쯤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모집 부문은 △경영관리 △생산 및 품질관리 △연구개발(R&D) △영업 △기계설계 등으로, 화약 및 방산부문은 지난달 넷째 주부터 서류접수가 시작됐다.

화약부문은 화공·화학·전기전자 계열 전공자·화약 및 안전관련 자격증 보유자에게 가점을 부여한다.

방산부문은 화학 및 기계공학계열과 상경 및 법학계열 전공자 뿐 아니라 소통·문제해결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우대하며, 기계부문은 해외출장에 적극적으로 임하여 매사에 책임감이 투철한 인재를 선호한다고 한화는 설명했다.

   
▲ 2월25일부터 3월3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AFED 2018' 전시장 내 한화 부스(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한화


또한 소프트파워 경쟁력을 바탕으로 혁신적 가치를 추구하는 인재를 찾으며, 특히 10년 후 미래시장에서도 통할 혁신역량을 토대로 사업구조 선진화를 이끌며 미래 성장 전략을 고민하는 인재를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미래시장에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 및 끊임없이 고민하고 학습하며 소통하는 능력을 갖춘 인재에게 높은 점수를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는 과장 이상 승진자 대상 특별휴가와 개인 연차를 더해 한 달 휴가를 주는 '안식월 제도' 및 점심시간 확대 등 '워라밸'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 제도 및 직무 아카데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직무 아카데미는 유사 직무 수행자 간 그룹학습을 지원해 선진화된 업무 방식을 습득하는 제도로, 다음달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재능기부 강의를 통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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