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2018년 3월 주택가격동향
대전·전남·광주·대구 오르고, 울산·경남·경북·부산 하락
   
▲ 2018년 3월 주택가격동향/자료=한국감정원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전셋값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상승세를 유지해왔던 서울도 5년 7개월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월 대비 3월 전국 주택 전셋값은 0.13% 하락했다. 이는 2월(-0.09%)보다 상승폭이 보다 커진 것이다.

수도권 0.15%, 지방은 0.12% 떨어져 지방보다 수도권에서 낙폭이 좀 더  컸다.  수도권은 서울(-0.08)과 경기(-0.23%)·인천(-0.07%) 모두 하락했다. 특히, 서울 전셋값이 떨어진 것은 지난 2012년 8월 이후 5년 7개월만이다.

지역별로는 대전(0.06%)·전남(0.05%)·광주(0.01%)·대구(0.01%)는 오르고, 울산(-0.43%)·경남(-0.36%)·경북(-0.16%)·부산(-0.13%)은 하락했다.

월세는 보증금 비중이 높은 준전세(-0.10%)와 보증금 비중이 낮은 월세(-0.05%) 및 준월세(-0.06%) 모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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