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월요일인 2일 오늘날씨는 5월 하순을 연상케 할 만큼 따뜻한 봄날씨가 예보됐다. 오늘 오후 4시 기준 서울 23.7도, 영동 26.8도, 광주 26.5도, 대구 26.4도포항 26.4도를 기록했다. 내일은 맑다가 차차 흐려져 늦은 밤 경기 북부 지역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 진해 여좌천 만개한 벚꽃. /사진=부산기상청 제공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미세먼지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나타내는 곳 많겠다.

오늘은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어제 남해상으로 유입과 미세먼지와 대기정체로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권·울산·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충북·광주·대구는 오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내일날씨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차차 흐려져 밤에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중부 일부지방에는 오후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광주 창원 울릉도 13도, 대전 춘천 수원 청주 대구 12도, 부산 제주 전주 14도, 포항 강릉 15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낮 기온은 서울 20도, 대전 전주 울산 청주 24도, 제주 춘천 수원 목포 창원 21도, 광주 포항 25도, 대구 26도, 부산 19도로 예보됐다.

내일 밤부터 시작된 비는 점차 전국으로 확산되겠다. 대기움직임이 원활하고 강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전국적으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내일까지는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수요일과 목요일, 전국에 비가 오고 난 뒤 기온이 뚝 떨어져 제법 쌀쌀해지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이번주는 기온 변화가 심하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 밤부터 시작괸 비는 수요일인 4일과 목요일인 5일 전국에 비가 뿌리겠다. 경상도 일부지역은 6일까지 이어지겠다.

비가 그치면 기온이 크게 떨어져 쌀쌀하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다. 이번 주 벚꽃전선이 중부 지방으로 북상하겠다. 비가 내리고 난 후 주말에는 봄비 머금은 싱그러운 벚꽃을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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