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파푸아뉴기니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다.

연합뉴스는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의 보도를 인용하며 관련 사실을 전했다. 뉴스에 따르면 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에서 7일 오후 3시48분(현지시간)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다.

센터 측은 진앙이 인구 28만 4000명의 파푸아뉴기니 도시 포트모르즈비에서 646㎞, 2만 6300명이 사는 멘디에서 126㎞ 떨어진 곳이라고 발표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40㎞로 측정됐다.

미국지질조사국(USGS) 역시 이번 지진의 규모를 6.3이라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고 피해 사실도 알려진바 없다.

이른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는 파푸아뉴기니에서는 지난 2월에도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해 수십 명의 인명피해를 냈다. 지난달 30일에도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한 때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