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문화와 생활 습관까지 고려한 현지 특화 제품 라인업 강화
'바틱 케어 세탁기', '아얌고랭 복합오븐' 등 누적판매 10만대 돌파
[미디어펜=조우현 기자]대우전자가 동남아 시장에서 현지 특화제품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대우전자는 10일 대우전자는 동남아 전통 의상을 자동 세탁 해주는 ‘바틱 케어 세탁기’, 현지 음식을 조리해주는 ‘아얌고랭 복합오븐’ 출시에 이어 전통문양 디자인을 적용한 '바틱 문양 아얌고랭 복합오븐'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해당 특화제품들은 현재 누적판매량이 10만대를 넘어서고 있다. 

현지특화 제품 라인업 확대와 함께 대우전자는 동남아 유통망 확대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대우전자는 하버노만, 통행, 원리빙 등 동남아 주요 가전 유통 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또 라이온 마스, HLK 등 신규 유통 채널을 확보하며 마케팅을 강화, 시장 지배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음달 부터는 대유그룹 계열사인 대유위니아 제품군을 유통망에 새로이 선보이며 로드쇼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창중 대우전자 말레이시아 법인장은 “현지 특화 제품들은 판매실적도 좋지만, 소비자들을 배려를 한다는 측면에서 현지인들에게 브랜드 친밀도를 높일 수 있다”며 “대우전자만의 현지 특화 제품을 앞세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유통 채널 확대를 통해 말레이시아 시장 매출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가전매장 이킨마켓에서 대우전자 바틱 문양 프라이어 오븐을 구경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사진=대우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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