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델타항공은 멕시코관광청과 공동으로 애틀랜타 출신의 유명 가수 에릭남과 모든 제작진의 신규 뮤직비디오 해외 촬영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에릭남은 멕시코의 두 도시 과나후아토(Guanajuato)와 산미겔데아옌데(San Miguel de Allende)에서 두 편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에릭남이 2년만에 선보이는 신규 앨범  '어니스틀리 (Honestly)'를 통해 오늘부터 만나볼 수 있다.

   
▲ 사진=델타항공


델타항공과 멕시코관광청은 한국인 여행객에게 멕시코가 지닌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에릭남의 신규 앨범 프로젝트를 공동 후원하기로 합의했다. 멕시코관광청은 최근 한국 여행객 사이에서 멕시코가 인기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하며, 2018년 초 한국인의 멕시코 여행이 작년 동기 대비 34.8% 성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산미겔데아옌데는 여행전문잡지인 트래블앤레저가 선정한 '2017년 최고의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엑토르 플로레스 (Héctor Flores) 멕시코관광청 대표는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의 시청자에게 멕시코의 아름다움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이번 에릭남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더욱 많은 한국인 여행객이 멕시코를 방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델타항공은 아에로멕시코 및 대한항공과의 파트너십을 통하여 한국에서 멕시코시티, 칸쿤, 레온 등 멕시코 내의 인기 여행지로 편리한 항공 스케줄을 제공하고 있다.

김성수 델타항공 한국대표는 “에릭남은 한국과 미국 양국에서 두터운 팬층을 지닌 인기 가수”라고 말하며, “에릭남처럼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를 후원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 애틀랜타 출신 교포인 에릭남이 한국과 미국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것처럼, 델타항공 역시 협력사들과 함께 최고의 노선 및 서비스로 한국과 미국을 이어주는 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델타항공 승객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내 델타항공의 최대 허브공항인 애틀란타와 디트로이트로 여행 시 최첨단 항공기인 A350을 경험할 수 있다. 

에릭남은 재미교포 출신의 싱어송라이터이자 방송인으로, 한국어, 영어 및 스페인어에 능통한 인재다. 2011년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을 통해 데뷔한 이후, 반듯하고 사려깊은 언행으로 많은 이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평창동계올림픽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되었으며, 지난 2016년에는 남성지 GQ코리아 선정 ‘올해의 남성’과, 포브스(Forbes) 아시아가 선정한 '2017년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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