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유진 기자] 정부와 채권단이 11일 STX조선해양에 대한 처리방안을 논의한 결과 노사가 제출한 자구계획안에 대해 수용키로 했다.

이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금융당국, 관련 부처 등과 함께 자구안 수용을 놓고 오후까지 최종 검토에 나선 뒤 최종적으로 수용 방침을 결정했다.

자구계획 수용 시 이행 방안에 대해서는 금일 발표할 계획으로 산업은행 관계자는 "계약 대기중인 수주 물량에 대한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 여부는 추후 협의할 것"이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