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검찰이 삼성전자서비스 지사 2곳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는 12일 “삼성전자서비스 부산 남부지사와 경기도 용인 경원지사 등 2곳과 관계자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삼성전자 본사와 삼성전자서비스 간부 주거지에 이어 추가로 진행되는 압수수수색이다.

현재 노조는 검찰 조사에서 삼성전자서비스가 협력업체를 동원한 표적 감사와 일감 빼앗기 협박 등으로 노조 탈퇴나 퇴직을 압박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뇌물 공여 혐의로 삼성전자 사옥 등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삼성의 노조 와해 정황이 담긴 문건 6000여 건을 발견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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