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유진 기자] 현대중공업 노조가 희망퇴직에 반발해 파업 절차를 밟기로 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오는 24일 오후 5시부터 27일 오후 1시까지 나흘간 고용안정 쟁취와 강제 희망퇴직 반대 등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여기에는 2018년 임금과 근로조건 개선을 목적으로 한 조합원 쟁의행위도 담겼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9일부터 근속 10년 이상 55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조기정년선택을 접수 받겠다고 통보했다.
이어 16~29일까지 근속 10년 이상 사무직과 생산기술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받는 등 인력 구조조정 실시해 노조의 반발을 사고 있다.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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