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교보생명은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17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 2017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사진=교보생명 제공


이는 2011년 생보업계 최초로 보고서를 내놓은 이래 여덟 번째다.

'사람, 그리고 미래'로 이름 붙여진 보고서에는 고객, 재무설계사, 임직원, 투자자, 정부∙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와의 약속에 대한 성과를 담았다. 

△고객중심경영 활동 △재무설계사 역량강화 지원 △임직원과 함께 만드는 기업문화 △재무건전성 제고 △생명보험업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활동 등 이해관계자별 5대 핵심활동을 선정해 주요활동을 밀도있게 기술했다.

윤리경영, 고객보호 노력, 가족친화 기업문화, 친환경 경영활동, 사회책임투자 확대 등 경제·사회·환경 부문 주요이슈별 성과를 구체적으로 반영한 점도 눈길을 끈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국제 가이드라인인 GRI G4에 따라 작성됐다. 또 국제 검증기준인 AA1000AS에 따라 한국표준협회의 검증절차를 거쳐 신뢰성을 확보했다.

보고서는 국문과 영문으로 제작돼 유관기관, 투자자, 학계, NGO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배포되며, 교보생명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한편, 교보생명은 2010년 국내보험사 중 처음으로 기업의 사회적책임 국제협약인 UN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해 지속가능경영의 체계적 추진을 공포한 바 있으며, 협약의 원칙에 대한 실천내용을 보고서에 담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표준협회의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생명보험부문 8년 연속 1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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