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현지 언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12일 NHK 방송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오는 25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러시아 정부 주최 행사에 참가한 뒤 다음 날 푸틴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담에서는 러일 영유권 분쟁 지역인 쿠릴 4개섬(일본명 북방영토) 문제와 관련해 양국간 공동경제활동의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양국이 합의한 해산물 양식 및 온실 채소 재배 등의 사업과 쿠릴 4개섬 출신 일본인들의 고향 방문 등에 대한 협의가 있을 예정이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