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티웨이항공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은 '사람 중심'의 경영 철학에 따라 직원들에게 성과급도 지급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의 1분기 영업이익은 4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4% 증가했다. 매출액은 2,038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보다 5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분기 영업이익률의 경우 23%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티웨이항공의 이같은 실적은 인천은 물론, 대구와 부산, 제주 등 다양한 출발지 확대를 통한 유연한 노선 운영으로 기재 가동률을 높인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 무안-타이베이, 나고야-괌 등 현지에서 출발하는 효율적인 부정기편 운영으로 여행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부가서비스도 주목된다. 티웨이항공의 '번들 서비스’와 단체 항공권 예매 시스템 개편 등 소비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부가 서비스를 개발한 점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한편 올해로 창립 8주년을 맞이한 티웨이항공은 올해 총 5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며, 오는 2021년까지 보잉(Boeing)사의 차세대 주력기인 보잉 737 MAX 8 기종 총 10대 이상을 도입해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은 물론, 더욱 폭넓은 여행지를 제공하고자 한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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