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폭탄'에 터키가 보복 관세를 매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관영 아나돌루통신은 터키가 미국산 수입 공산품·농산물에 2억6650만달러(약 2900억원)에 이르는 보복성 관세를 매길 것이는 보도를 냈다.
미국이 올해 3월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와 1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 데 따라 보복 관세 조치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대상 품목은 미국에서부터 수입되는 자동차, 기계장비, 유화제품, 석탄, 종이, 화장품, 담배, 견과류, 쌀, 위스키 등이다. 이들 품목의 수입 금액은 약 18억달러(약 2조원) 규모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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