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9일 인도를 방문하여 와이브로,IPTV,DMB,브로드밴등 등의 인도진출을 지원하였다. 

이날 인도 뉴델리의 오베로이 호텔에서는 한국-인도 방송통신융합포럼과 시연회가 정부,민간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 행사에서 최위원장는 토마스 인도통신부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우리나라 와이브로의 상용화기술에 인도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하였다. 또 DMB 분야에서도 우리나라의 상용화 및 차세대 기술개발 등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토마스장관은 무선분야에 있어서 한국의 도움을 기대한다고 밝히고 와이브로를 위한 2.3G 대역의 주파수할당에 대해 부처간 협의가 진행중에 있다고 밝혀 와이브로서비스 도입을 시사했다.

양국은 이번 만남을 통해 한국의 하드웨어와 인도의 소프트웨어의 결합을 통해 동반성장의 기틀이 가능하다는 데 공감하였고 향후 방송통신분야에서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