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리비아에서 인신매매와 이주자들의 밀입국 활동에 관여해온 6명이 블랙리스트로 지정됐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이들 6명에 제재를 단행했다.
앞서 네덜란드는 프랑스, 독일, 영국, 미국 등의 지원을 받아 이들 6명에 여행금지와 자산동결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제재를 지난달 안보리 산하 리비아제재위원회에 요구했다. 러시아는 지난달 건의된 것과 관련해 더 많은 정보를 요구한 바 있다.
제재안은 지난해 아프리카 이주자들의 노예 매매로 추정되는 영상이 공개된 후 국제사회의 공분을 사면서 제출됐다. 국제이주기구(IOM)은 지난해 서아프리카 난민들이 리비아 노예시장에서 공개 매매되고 있다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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