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가 중국에서 제작된다.
5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후난 위성TV는 중국판 ‘진짜 사나이’를 방송하기로 결정하고 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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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진짜 사나이’ /사진= MBC 제공 |
현지 ‘진짜 사나이’ 연출자가 한국의 촬영 현장을 견학하고 제작진에게 프로그램 관련 조언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MBC 관계자는 “조만간 ‘진짜 사나이’ 제작진이 중국으로 가서 프로그램 관련 세부 사항을 교육할 예정”이라며 “하반기 방송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MBC는 지난해 4월 ‘나는 가수다’와 ‘아빠! 어디가?’를 중국에 수출한 바 있다.
후난 위성TV를 통해 전파를 탄 중국판 ‘아빠! 어디가?’는 CSM29(29개 도시 표본, 한국의 수도권 시청률에 해당) 조사에서 1.46%를 기록해 동시간대 시청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 중국판 ‘나는 가수다’의 마지막 회 시청률은 4.34%, 전국 기준 2.38%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