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아시아나항공은 사내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아시아나 축구교실'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강서구 아시아나타운 내 잔디 광장인 '벨루스가든'에서 임직원 자녀 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아시아나 축구교실' 행사에서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함께 화합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자녀들에게 드리블, 수비, 패스, 슈팅 등 축구 기초기술을 전달했으며, 이어 실전과 같은 미니게임을 진행해 기술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미니게임에서는 자녀들이 경기 중 협동심, 배려심을 발휘하고 부모들과 활발히 의사 소통을 하는 등 선의의 경쟁의 장이 되기도 했다. 축구교실에 참가한 자녀들에게 유니폼, 폴딩백 등 다양한 기념품도 지급했다.

‘아시아나 축구교실’을 기획한 담당자는 “어린 자녀들의 신체 ·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고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서로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향후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소통하며 소속감을 높일 수 있는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더욱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 외에도 가족 동반 농촌 체험 프로그램 ‘1사1촌’, 자녀 초청 공연 ‘드림 매직콘서트’와 ’오즈(OZ)의 문화여행’, 자녀 동반 ‘사랑의 기내 동전 계수’ 봉사활동 등 가족 참여가 가능한 다양한 사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