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호주와 유럽연합(EU)이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시작한다고 현지 언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18일 블룸버그와 DPA통신 등에 따르면 스티븐 초보 호주 통상장관은 17일 성명을 통해 "호주 정부가 7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세실리아 말름스트룀 EU 통상담당 집행위원과 FTA 협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초보 장관은 "(이번 FTA 협상은) 호주 비즈니스 부문들이 세계 최대 시장으로 향하는 문을 여는 것으로, 이로써 호주는 최대 10개 교역 파트너 모두와 협정을 맺었거나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호주산 농산물과 자동차부품 등의 유럽시장 접근권을 높이고, 교육·금융 등 서비스부문에서도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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