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재계 주요인사 면담…수입자동차 및 부품 안보영향 조사 관련 우리측 입장 전달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세계가스총회(WGC) 참석을 위해 27일(현지시각)부터 30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다.

26일 산업부에 따르면 WGC는 국제가스연맹(IGU) 주관으로 매 3년마다 개최되는 가스 관련 세계 최대 행사로, 회의와 전시에 각각 6000여명·1만5000여명이 참가한다.

백 장관은 가스를 통한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과 수요국·생산국 간 상생을 위해 회장국의 주도적 역할을 강조하고, 오는 2021년 대구에서 열릴 차기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또한 미 정·재계 주요인사를 만나 미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근거한 수입자동차 및 부품의 국가 안보영향 조사 개시 관련 우리측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그간 민간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전문가 간담회·관계부처 회의 등을 통해 대응방안을 논의했으며, 향후 정부 의견서 및 공청회 참석 등 미 정부의 공식 절차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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