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근로시간 단축 가이드북'을 발간·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경총은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고 새로운 근로시간 법제를 성공적으로 현장에 안착시키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 "이와 더불어 기업이 선도적으로 근로시간 단축을 실천하고 이를 통해 신규채용 등 일자리 창출에 힘써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가이드북은 전체 3장으로 구성된다. 1장은 개정 근로기준법 주요 내용과 핵심 Q&A를 수록했다. 2장은 유연근무제 활용, 포괄임금제 점검 포인트, 감시․단속적 근로자 승인 제도 활용 등 근로시간 단축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3장에서는 근로시간 단축 개정법 준수를 위한 ‘경영계 지침’과 ‘현장실천 5대 과제’를 제안함으로써 근로시간 분쟁 예방과 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했다.
경총은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현장실천 5대 과제’로 ▲불필요한 요소 제거·업무프로세스 개선 ▲유연근무제 적극 활용 ▲연차휴가 활성화 ▲평가/보상 시스템 개편 ▲업무몰입 제고를 제안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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