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가 4년 만에 미니앨범으로 돌아왔다.
9일 거미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랑했으니…됐어’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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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거미/뉴시스 |
이날 거미는 “4년 만의 앨범이라 고민도 많이 했고 어떻게 만들까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했다”며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욕심이나 부담을 버리고 즐겁고 재미있게 작업해야겠다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거기에 중점을 두고 만든 앨범이다. 즐겁게 작업했고 그 만큼 좋은 작품이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거미의 ‘사랑했으니…됐어’는 이별의 아픔을 덤덤하게 표현하려 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김도훈 작곡가와 작사가 휘성이 참여했다.
이에 대해 거미는 “가사가 쉬우면서도 시적으로 완성 됐고 멜로디도 따뜻하면서도 후반부로 갈수록 강렬하다”고 말했다.
거미 컴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거미 컴백, 진짜가 돌아왔다” “거미 컴백, 정말 대박” “거미 컴백, 기대돼” “거미 컴백, 가사 엄청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