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유진 기자] 현대제철이 필리핀 소외지역을 방문해 현지 주민들의 직업훈련 및 취업, 창업 교육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28일 필리핀 북사마르주 카타르만에서 소외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 직업훈련 및 교육지원 사업을 펼칠 직업훈련센터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행정 절차를 끝냈고 지난 26일에는 착공식을 진행한 상태다.
당시 착공식은 도면, 서류등 건물과 관련된 문서들을 넣은 타임캡슐을 땅에 묻는 필리핀 전통 형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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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북사마르주 카타르만에서 지난 26일 열린 직업훈련센터 착공식에서 관계자들이 타임캡슐을 땅에 묻고 있다./사진=현대제철=제공 |
현장에는 프란시스코 로살레스(Francisco Rosales Jr. ) 카타르만 시장, 아나 팔록(Ana Palloc) 로페드베가 시장, 이명구 현대제철 총무실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센터 건립, 기존 시설 개보수 등의 인프라 개선과 더불어 현지인들이 필요로 하는 직업훈련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며 "취업과 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부터 필리핀 북사마르주에서 주민들을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지역은 외부인의 방문이 적어 관광수입이 없고, 정부의 지원에도 소외된 빈곤지역으로 지진과 태풍, 홍수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발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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