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16일 열리는 미러 정상회담에서 러시아의 2016년 미국 대선 개입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뉴저지 주 베드민스터의 골프클럽으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푸틴 대통령과 대선 개입에 대해서 논의할 계획"이라며 "우리는 누구도 선거를 조작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스캔들' 특검 수사에 대해 "마녀사냥"이라고 비판했었다. 또 최근 에는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는 선거 개입과 무관하다고 계속해서 말해왔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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