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미국 국가안보국(NSA)가 지난 2015년 이후 테러 연관성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자국 내 통신회사로부터 받은 통신기록 6억8500만 건 이상을 삭제 중이라고 전했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NSA는 29일(현지시간) 성명을 발표, "통신회사들로부터 받은 일부 자료들과 관련해 '기술적 이상'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이에 따라 지난 5월부터 해당 자료를 지우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NSA는 또 "기술적 이상으로 인해 NSA는 결과적으로 받을 권한이 없는 일부 통화기록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술적 이상'이 무엇인지 자세히 언급하진 않은 것에 대해 NSA 대변인은 "이동전화 기지국을 통한 위치 기록들은 수집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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