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리가 필리핀 아키노 대통령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그레이스리가 출연해 필리핀 아키노 대통령과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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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여유만만’ 방송 캡처 |
그레이스리는 “한국 회사 준공식에서 한복을 입고 사회를 봤었는데 그때 필리핀 대통령을 뵌 적 있다. 더워보이는데 고생이 많다고 인사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11년 이명박 대통령이 필리핀에 오니 궁의 만찬 때 스피치를 해달라는 요청이 왔다”며 “필리핀 대통령이 직접 와서 스피치를 잘해줘서 고맙다고 인사해주더라”고 전했다.
또 “이후 대통령궁 크리스마스 파티에 다시 초대받았다. 파티에 세 부부가 있는 모습을 보고 나를 향한 마음을 눈치채게 됐다”고 덧붙였다.
당시 두 사람은 음악, 방송, 정치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고 대화가 통하면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레이스리 러브스토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레이스리, 영화같은 이야기” “그레이스리,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구나” “그레이스리, 예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