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무장단체 북부 모술 장악…“저항자 응징 할 것”
이라크 무장단체가 북부 모술을 접수했다.
10일 주요 외신들은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가 이라크 제2의 도시인 모술을 장악했다고 전했다. 이번 이라크 무장단체가 북부 모술 장악함으로써 모술은 올해 들어 정부가 통제력을 잃은 두 번째 도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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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2004년 ytn 자료화면 |
이날 오사마 알 누자이피 이라크 국회의장은 “니네바 주 대부분이 무장세력의 수중에 이들은 살라헤딘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누리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무장세력에 저항하는 일반 시민에게 무기와 장비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이라크 북부 모술을 접수한 무장단체는 “저항하는 사람에게는 응징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라크 무장단체 북부 모술 장악, 이라크 진출한 국내 기업들은 괜찮은 건가?" "이라크 무장단체 북부 모술 장악, 아~진짜 너무하네 민간인들만 불쌍" "이라크 무장단체 북부 모술 장악, 이라크 상황이 너무 좋지 않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