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산에 강력한 토네이도 현상이 발생한 가운데 토네이도 피해 상황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오후 7시경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에서 갑자기 강한 회오리바람이 한시간 동안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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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방송화면 캡처 |
이번 일산 토네이도를 인해 비닐하우스 수십 채가 무너졌으며, 인근 29가구가 정전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또 80세 주민 한 명이 바람에 날아온 파이프에 맞아 다쳤으며 길가에 있던 경운기가 논바닥으로 떨어지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이에 주민들은 “하우스를 덮고 있던 비닐이 찢긴 채 하늘로 치솟았으며 땅 위에서는 전기가 합선된 듯한 강한 불꽃이 일었다”고 증언했다.
일산 토네이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산 토네이도, 깜짝 놀랐네” “일산 토네이도, 무섭다” “일산 토네이도, 더 큰 피해는 없어야돼” “일산 토네이도, 이게 무슨일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