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무장단체가 북부 도시 모술에 이어 티크리트도 장악했다.
1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라크 이슬람 무장단체 ISIL은 수도 바그다드 북쪽으로 110㎞ 떨어진 사마라 북부 교외까지 내려와 정부군과 전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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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뉴스y 캡처 |
이라크 무장단체는 티크리트 중심가에 있는 살라헤딘 주정부 본부 인근에서 보안군과 대규모로 충돌했으며, 이 과정에서 아흐마드 압달라 주지사가 생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실여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앞서 이라크 무장단체는 전날 모술지역을 장악했으며, 이라크 중부와 서부를 비롯해 시리아 동부 지역도 장악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라크 무장단체 북부 모술 장악 이어 티크리트도... 이라크 진출한 국내 기업들은 괜찮은 건가?" "이라크 무장단체, 아~진짜 너무하네 민간인들만 불쌍" "이라크 무장단체, 이라크 상황이 너무 좋지 않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