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미디어로부터 주파수 임대

보도전문채널 MBN이 3월 3일부터 u1미디어와 손잡고 24시간 DMB방송을 시작했다.



오늘 0시부터 시작된 방송에서는실시간 뉴스를 비롯해 자체 제작한 DMB 전용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송출한다.

MBN은 2005년부터 MBC DMB를 통해 DMB 라디오 방송을 내보내고 있으며, 이번 TV 지상파 DMB 방송 송출로 케이블TV, IPTV, DMBTV, DMB라디오, 위성, 위성DMB등 모든 뉴미디어 채널을 갖추게 되었다.

이번 방송은 U1미디어로부터 DMB주파수를 임차한 것으로 방송권역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며 2100만대 가량의 지상파 단말기 사용자가 MBN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MBN 뉴미디어제작본부의 박병호부장은 "DMB단말기만 있으면이동하면서 수도권어디서나 MBN뉴스를 시청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라고 DMBTV 방송의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보도채널 MBN과 지상파 DMB사업자인 U1미디어는 지난 2월 16일 오전 장대환 매일경제신문ㆍMBN 회장과 박경수 U1미디어 회장 등 양사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MBN 지상파 DMB TV 방송 협약식을 하였다.

이에 앞서 지난해 6월 30일 MTN(머니투데이방송)과 U1미디어는 서울 여의도 MTN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MTN 방송을 지상파DMB를 통해 방영하고 있다.

이로써 U1미디어는1152kbps를 할당받아 자체 채널, MTN, MBN 등 TV용으로각각 352Kbps, 데이타방송용으로 96Kbps를 사용하고 있다.TV방송의 경우 기본적으로는 초당 프레임은30프레임을 기본으로15프레임과 혼용 사용하고 있다.



현재 DMB사업자는 UKBS(star=KBS1, love=KBS2), myMBC, SBSU, YTNDMB, U1media(U1, MTN, MBN), 한국DMB(QBS, MBCNET, TBSTV) 등 6개 사업자가 11개 TV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중 MBN, MTN, MBCNET, TBSTV는 임대채널이다.



U1미디어의 강민호마케팅팀장은 올해 상반기까지 현재 11개 TV채널에 5개가량이 추가되어 16개정도로 세팅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시청자입장에서는 다양한 채널선택권이 주어져 좋아지고 사업자측면에서는 TV용 채널 임대로 각 채널당 연간 10억이상의 수입이 가능해 손실폭 축소에 도움을 줄 것이며 중장기적으로는 DMB광고시장이 커져 DMB사업자의 수지가 개선되는 선순환의 구조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해 DMB채널임대 및 확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