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NH농협카드는 기획재정부의 '직불형 정부구매 체크카드'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업계 최초로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 13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김용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정부구매 체크카드 (1호 카드)를 전달받고 있다. (좌측부터 이인기 NH농협카드 사장, 김용진 기획재정부 제2차관, 이문환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사진=NH농협카드 제공


출시를 기념한 기념식은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김용진 기획재정부 제2차관, 이인기 NH농협카드 사장, 이문환 BC카드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동안 정부구매카드는 신용카드로만 한정돼 정부와 거래하는 가맹점들은 체크카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수료율을 부담해왔다.

이번 정부구매 체크카드 도입·사용으로 60여개 정부기관의 예산 집행의 투명성 제고 및 영세·중소 가맹점 사업자의 카드수수료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이인기 NH농협카드 사장은 “오랜 시간 농협이 쌓아온 공공금융 노하우와 최대 점포망을 활용하여 본 사업을 조기에 정착시킴은 물론, 국민들에게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정부구매 체크카드 발급 신청, 제신고 등 모든 업무처리는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dBrain)으로  처리되며 사전에 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 체크카드 결제계좌를 발급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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