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에 팝업스토어
   
▲ 신세계백화점 본점 식품관에 오픈한 마비스 팝업 스토어./사진=신세계백화점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본점과 강남점에 '치약계의 샤넬'로 알려진 '마비스'의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6일 전했다. '마비스'가 국내에 공식 수입되고 오프라인 매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마비스는 이탈리아 여행시 구입하거나 해외직구 등을 통해 접할 수 있었다. 국내에는 불소 함량이 국내 기준에 적합하지 않아 공식 수입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탈리아 본사에서 전 제품에 대해 불소 함량을 낮추면서 공식 수입이 된 것이다. 

신세계 측은 수입사로 부터 마비스 제품을 직접 사입해 백화점 주요 점포와 시코르 매장 등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수입사 측은 강남권을 중심으로 신세계 뿐 아니라 현대백화점에 마비스를 판매할 계획이며 롯데백화점은 나중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비스는 40년 이상 치약을 만들어온 전통 있는 브랜드로 천연재료인 민트를 전통 기법으로 추출해 일반 치약에 비해 거품이 적지만 특유의 개운함이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만4900원(85ml)이다. 이탈리아 현지 가격 보다 20~30% 비싸게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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