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유소영이 손흥민과의 열애 사실을 직접 언급한 이후 심경을 밝혔다.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발 그만 좀 합시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그리고 제 남자친구는 '고윤성'입니다. 제발 저 좀 그만 괴롭히세요.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소영·고윤성 커플은 다정하게 붙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사람은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 사진=유소영 SNS


앞서 유소영은 지난 14일 방송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현진영의 즉문즉설'에서 "손흥민과의 열애가 사실이었냐"고 묻는 말에 이를 인정한 바 있다.

유소영은 "친구들과의 식사 자리에 갔다가 손흥민을 만났다"면서 "저는 스포츠에 관심이 없다.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된 거지 제가 운동선수만 골라서 사귀는 것은 아니다"라고 항간에 떠도는 루머를 일축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 이후 유소영과 손흥민의 과거 열애설이 재조명됐고, 유소영은 각종 악플에 시달리는 등 곤욕을 치렀다. 이에 유소영이 언급을 자제해달라고 나선 것. 이후 자신을 향한 관심이 더욱 커지자 결국 SNS 계정을 비공개 전환했다.

유소영은 축구선수 손흥민과 2015년 11월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유소영은 둘이 사귀는 관계라고 인정했으나 손흥민 측은 열애설을 부인했다. 유소영은 지난 6월 초 6살 연하 프로골퍼 고윤성과 열애 중임을 공식 인정, 다시금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 사진=유소영·고윤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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