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SK건설이 라오스에서 시공 중인 수력발전댐인 라오스 댐 붕괴 사고로 최소 70명이 숨졌다고 베트남 언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25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라오스 댐 붕괴로 최소 70명이 사망하고 200명 이상이 실종됐으며 66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아랫마을 10곳이 피해를 봤으며 이 가운데 5곳은 완전히 잠긴 것으로 알려졌다.

라오스에 진출한 한 베트남 기업은 홍수로 고립된 직원 26명(라오스인 25명, 베트남인 1명)을 구조하기 위해 헬기를 파견할 방침이다.

아울러 베트남 정부도 라오스에 구조·구호 지원 의사를 타진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