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15일 도심 시장에 폭탄이 터져 최소한 9 명이 죽고 21 명이 다쳤다고 경찰 소식통이 말했다.
현지 시각 정오 무렵에 밥 알-사르지 시장 도로변에서 폭발물이 터진 것으로 상점 여러 개와 노점 수십 개가 파괴 됐으며 인근에 있던 차량들도 손괴됐다.
최근 북부 이라크 지역에 이슬람주의 극단 조직이 대공세를 펼치기 전 지난해부터 이라크는 2011년 말 미군 철수 이후 가장 심각한 폭력 사태에 휘말리고 있다. 2013년에만 약 9000 명의 이라크 인들이 이 같은 반정부 폭력으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