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보호 장치(DRM) 적용한 합법적 다운로드

NHN이 온라인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 전문 업체 ‘Mbaro(엠바로)’와 협약을 맺고, 합법적인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를 ‘네이버 영화’내에 오픈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네이버 이용자들은, CJ엔터테인먼트, 쇼박스 등의 배급사가 그동안 한번도 온라인상에서 유통하지 않았던 국내/외 영화들을 손쉽게 검색하고 HD급 고화질로 다운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가격은 DVD출시 이전 최신 영화가 3,500원, DVD출시된 신작 영화가 2,000원, 구작 1,000원으로 기존 비디오, DVD를 대여하는 수준이다. 한 번 구매로 PC는 물론 PMP에서도 관람이 가능하다. 향후, 스마트폰을 비롯한 휴대형 디지털 디바이스에서도 재생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그 어느 때보다 합법 다운로드에 대한 관심이 커가고 있는 요즘, 저작권 보호 장치(DRM)를 적용한 콘텐츠의 도입으로 저작권자들에게 신뢰감을 형성하고, 이용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에서 영화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NHN 최성호 네이버서비스 본부장은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를 통하여 콘텐츠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지불함으로써 한국 영화 산업의 부가시장이 정상화되고, 궁극적으로 더 좋은 영화가 만들어져 이용자들도 좋은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선순환구조의 계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