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한진그룹 자회사 한국공항이 운영하는 ‘제주민속촌’이 중국 국가여유국으로부터 품질관광서비스 제도인 QSC (Quality Service Certification) 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제주민속촌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인증하는 제주 우수관광사업체로 5회 연속 지정된 바 있다.
QSC는 중국 국가여유국이 2013년부터 자국민의 해외여행 질적 향상과 보호를 위해 중국인 여행객과 여행사들이 품질 높은 관광상품을 이용 하도록 추천하는 인증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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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주민속촌 제공 |
인증 대상으로는 관광명소, 호텔 & 리조트, 쇼핑스토어 등 중국관광객 대상 서비스 업체로서 엄격한 심사와 선별 과정을 통해 선정된다.
제주민속촌은 제주공항에서 급행버스를 통해 한번에 올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과 중국어 전용 홈페이지 구축, 오디오가이드 시스템 운영 및 중국어 관람 안내판 설치 등 관람객을 위한 특화된 서비스 정책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번 인증으로 중국여행사협회 및 유관기관 공식 웹사이트에 등재돼 중국의 해외여행자와 여행사에 우선적으로 추천되며, 영향력 있는 여행박람회 및 관광포럼에 추천 관광지로 홍보되는 등 대외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민속촌은 “QSC 인증 획득을 통해 중국 관광객들에게 제주민속촌이 제주 여행의 필수코스로 자리잡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의 관람 편의를 위해 수준 높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관람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 고 전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QSC 인증을 취득한 관광지는 △에버랜드 △롯데월드 △한국민속촌 등이 있다.
한편, 제주민속촌은 19세기를 기준 연대로 삼아 제주도 옛 문화와 역사를 원형 그대로 생생하게 되살려 놓은 제주에서 가장 제주다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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