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 ‘석란’, ‘도양’ 캐릭터 다있네..

SBS 월화드라마 ‘제중원’의 각 주인공 ‘황정’(박용우 분), ‘석란’(한혜진 분), ‘도양’(연정훈 분)을 온라인 가상 게임의 캐릭터로 변신시킨 네티즌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화제가 되고 있다.

캐릭터들의 기술 설명과 난이도 측정으로 마치 실제 게임을 하듯 ‘누구를 선택 해야 할 것인지’ 만들어 놓고 극중 인물들의 역할을 재미있게 설명해 이목을 끌고 있다.

구한말 최초의 근대식 병원 ‘제중원’의 열혈 팬인 디시인갤러리 아이디 cooky분이 만들어 올려 놓은 것을 다른 갤러리 이용자들의 공감으로 인기를 얻게 된 것이다.

이를 본 네티즌 들은 ‘실제로 드라마와 연관지어 게임이 나온다면 1석2조로 재미있을 것 같다’는 반응과 ‘한복입은 캐릭터 새롭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8일(월) 19회 방영부에서 상투를 자르고 ‘맵시도양’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도양’과 신분 탄로의 위기에 놓인 ‘황정’ 은 뜻하지 않은 일본인들의 음모에 휘말려 죽음을 눈앞에 둔 석란부(김갑수 분)를 구하기 위해 필사적인 상황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석란’ 아씨가 ‘황정’이 백정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황정’에 대한 마음이 깊어지고 있어 과연 ‘석란’은 누구와 사랑을 이루게 될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